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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원을 지원할 때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은 연구실 선택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. 수능을 치고 대학을 진학할 때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. 저의 경우에는 초임 교수님 밑에서 학위를 시작해서 선배들의 취업 현황이 연구실 선택의 고려대상이 아니었지만, 10년 이상 오래된 연구실의 경우 졸업생들 취업 현황을 보면 그 연구실이 주로 어떤 분야로 취업하는 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. 박사학위 취득 후 취업은 크게 3가지 교수/정출연/산업체(대기업 등)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. 창업을 하거나 전혀 다른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특수한 경우는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위의 분류 안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. 반드시 그러한 건 아니지만, 졸업생 중에 교수로 많이 배출되는 연구실에서 교수가 배출될 확률이..
학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졸업은 지도 교수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. 즉, 학위심사의 열쇠는 지도 교수의 고유한 권한입니다. 학생이 졸업요건을 다 채우고 졸업할 준비가 되었더라도, 지도 교수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“No”하면 불가능합니다. 앞서 [대학원 연구실 선택 시 고려사항 1]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졸업관련해서 “clear” 한 연구실을 선택해야합니다. 연구실 내부의 구성원이 되지 않고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? 연구실 홈페이지에 Alumni에서 졸업생들의 학위 기간을 알아보면 됩니다. 다들 검색은 좀 하실 테니 어떻게 알아내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.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보십시오.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. 연구실마다 졸업생의 학위기간을 몇 명씩 평균해보면 대략 해..
대학원 진학 전 지원자들(학부생들)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이 전공 분야일 것입니다. 저 역시도 대학원 진학 전에 세부 전공을 중요하게 고려하였던 것 같습니다. 저의 경우에는 학부 때 유체역학보다 고체역학이나 재료역학 관련 과목에 흥미를 느껴서 대학원도 고체역학이나 재료역학 관련된 연구실로 진학하고자 하였습니다.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박사학위는 유체역학과 관련된 연구로 받게 되었습니다. 자신이 어떠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, 잘하는지를 잘 판단해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 석/박사 학위과정을 시작해보면 입학 전에 자신이 생각하던 전공과 상당한 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. 그렇다고 전공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얕은 지식으로 최신 연구 트렌드를 ..